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나면 가장 먼저 검색해보는 게 바로 ‘베이비페어’죠? 유모차나 카시트처럼 가격대가 있는 육아용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, 밀어보고, 태워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니까요.

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 무턱대고 갔다간 엄청난 인파에 치이고, “어머, 이건 꼭 사야 해!”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지갑만 탈탈 털리기 십상이에요. (저도 첫째 때 멋모르고 갔다가 안 쓰는 물건만 잔뜩 사 왔던 기억이 나요. 😭)

오늘은 예비맘 여러분의 체력과 지갑을 지켜드리기 위해, 2026 베이비페어 일정 확정분부터 지방 행사 정보, 그리고 초보맘이 꼭 챙겨야 할 현실적인 출산 준비물 리스트와 공략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. 이 글 하나만 저장해두시면 2026년 육아 준비는 끝이에요!


2026 베이비페어 일정 총정리 엑셀 표: 코엑스, 킨텍스 등 주요 행사 날짜 확인
▲ 올해는 상반기부터 굵직한 행사들이 많아요. 미리 체크해 두세요!

1. 2026 베이비페어 일정 (수도권 & 지방)

올해는 1월부터 예비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요. 특히 코엑스 베이비페어킨텍스 베이비페어는 규모가 가장 크고 참여 브랜드가 많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.

📍 수도권 (서울/경기) 3대장 행사

1) 2026 맘스홀릭베이비페어

  • 기간: 2026년 1월 15일(목) ~ 1월 18일(일)
  • 장소: 코엑스 Hall A
  • 특징: 국내 최대 맘카페 ‘베페 맘스홀릭‘이 주최해서 신뢰도가 높고, 엄마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감성 브랜드가 많이 참여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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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 2026 코베 베이비페어 (수원)

  • 기간: 2026년 1월 29일(목) ~ 2월 1일(일)
  • 장소: 수원 메쎄 (수원역 바로 앞)
  • 특징: 유아교육전과 함께 열리는 경우가 많아 장난감이나 교육 교재까지 한 번에 보기 좋아요. (8월에는 킨텍스 베이비페어 예정)

👉 코베 일정 확인하기

3) 제49회 베페 베이비페어

  • 기간: 2026년 4월 2일(목) ~ 4월 5일(일)
  • 장소: 코엑스 Hall A, B
  • 특징: 명실상부한 ‘원조’ 베이비페어죠. 규모가 가장 크고 선착순 선물 등 사은품 혜택이 빵빵하기로 유명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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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 지방 (부산/대구/광주 등)

지방 행사는 보통 서울 대형 행사가 끝난 뒤 2~3주 간격으로 순회하며 열려요.

  • 부산: 벡스코(BEXCO) 드림베이비페어 (보통 3월, 6월, 10월 예정)
  • 대구: 엑스코(EXCO) 베키 (5월, 10월 예정)
  • 광주/대전: 김대중컨벤션센터 및 DCC에서 분기별로 개최

(※ 지방 행사는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일정이 자주 바뀌니,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예요!)


베이비페어 현장에서 부부가 유모차를 직접 밀어보며 비교하는 모습
▲ 유모차는 핸들링이 생명! 꼭 직접 밀어보고 결정하세요.

2. 눈여겨볼 해외 박람회 (태교 여행 겸 쇼핑?)

“태교 여행 겸 육아용품 쇼핑 가볼까?”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. 해외 박람회는 국내보다 훨씬 다양한 글로벌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랍니다.

  • 🇭🇰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 (Hong Kong Baby Products Fair)
    일정: 2026년 1월 12일 ~ 1월 15일 / 장소: 홍콩 컨벤션센터 (HKCEC)
    특징: 아시아 최대 규모 중 하나로,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가 총집합해요.
  • 🇨🇳 상하이 유아용품 박람회 (CBME China)
    일정: 2026년 7월 15일 ~ 7월 17일 / 장소: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
    특징: 대륙의 스케일! 중국 시장의 독특하고 가성비 좋은 육아템을 볼 수 있어요.

3. 방문 전 필독! 베이비페어 완벽 가이드 (주차/비용)

🚗 주차 & 교통 (가장 중요!)

코엑스 베이비페어 갈 때 가장 골치 아픈 게 주차비죠. 1시간에 6천 원이 넘는데, 물건을 많이 사도 주차권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.

💡 주차비 아끼는 꿀팁

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‘2시간 무료 주차권’을 매달 2장씩 줘요. 백화점에 주차하고 연결 통로로 이동하면 훨씬 저렴해요. 혹은 대중교통 이용 후 무거운 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세요.

킨텍스 베이비페어는 주차장은 넓지만 전시장과 거리가 멀 수 있어요.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.

💰 비용 & 입장료

현장에서 표를 사면 5,000원~10,000원이지만, 공식 홈페이지에서 ‘사전등록’을 하면 100% 무료예요. 남편이나 친정엄마와 함께 간다면 동반인까지 꼭 미리 신청하세요. (현장에서 하려면 데이터 안 터지고 복잡해서 힘들어요!)

4. 이것만은 꼭! 현실적인 출산 준비물 리스트 & 준비물

빈손으로 갔다가 양손 무겁게 고생하지 마시고, 이건 꼭 챙기세요. 저의 경험을 담은 필수템들이에요.

  • 👟 편한 신발 & 옷: 코엑스 한 바퀴 돌면 1만 보 그냥 찍어요. 예쁜 구두는 잠시 넣어두고 무조건 쿠션 좋은 운동화 신으세요.
  • 🛒 웨건 or 캐리어: 사은품으로 받은 기저귀, 물티슈, 샘플들 들고 다니려면 어깨 빠져요. 작은 기내용 캐리어나 폴딩 카트 가져가시면 신세계입니다.
  • 📒 산모수첩: 선착순 선물이나 임산부 인증 이벤트에 필요할 때가 많아요. (요즘은 앱으로도 많이 대체되지만 혹시 모르니!)
  • 📝 사전 쇼핑 리스트: “오늘은 유모차, 아기띠만 본다” 이렇게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, 예쁜 아기 옷 보다가 예산 초과해요. 인터넷 최저가를 미리 캡처해 가서 현장 가격과 바로바로 비교해 보세요.

5. 고수 엄마들의 베이비페어 공략법 (feat. 다둥이 맘)

베이비페어 좀 다녀본 엄마들은 절대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요. 그리고 남들보다 2배 더 챙겨 간답니다. 그 비결을 공개할게요.

💡 베테랑 맘의 4가지 꿀팁

  • ① 무거운 건 제발 ‘택배’ 보내세요!
    임신한 몸으로 무거운 짐 들고 다니면 골병들어요. 대부분의 박람회장 한쪽에는 ‘택배 서비스 부스’가 있답니다. 4,000~5,000원 정도면 집 앞까지 편하게 보내주니, 아낀 체력으로 맛있는 거 드세요! (특히 세제, 물티슈 박스 샀을 때 필수!)
  • ② ‘전시 상품’을 노리세요 (최대 50% 할인)
    카시트나 유모차는 박람회 마지막 날(일요일) 오후에 가면 ‘진열 상품’을 파격가에 팔기도 해요. 새 상품과 다를 바 없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, 바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. “혹시 진열 상품 예약되나요?”라고 슬쩍 물어보세요.
  • ③ 선착순 이벤트 (오픈런) 도전?
    각 베이비페어 홈페이지에 가면 ‘선착순 선물’ 공지가 떠요. (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아기띠, 힙시트 증정 등) 체력이 되신다면 평일(목/금) 오전에 조금 일찍 가서 대박 경품을 노려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랍니다.
  • ④ 다둥이 맘이라면? ‘유아교육’ 부스 활용하기
    둘째 용품 보러 갔다가 첫째가 심심해할까 봐 걱정되시죠? 베이비페어에는 보통 ‘블루래빗’, ‘프뢰벨’, ‘아람’ 같은 전집/교구 상담 부스가 크게 있어요. 여기서 상담받으면 첫째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샘플 책이나 스티커북을 정말 많이 챙겨준답니다. 아이들 시선을 뺏기에 딱 좋아요!

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하며 베이비페어 현장 가격과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비교하는 엄마
▲ 현명한 소비를 위해 인터넷 최저가 비교는 필수!

💌 마무리하며

베이비페어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, “요즘 육아 트렌드”를 배우고 남편에게 “육아는 아이템 빨”이라는 걸 조기 교육(?) 시킬 수 있는 좋은 현장이에요.

2026년 일정 미리 달력에 표시해 두시고, 컨디션 좋은 날 남편 손잡고 나들이 다녀오세요. 득템의 행운이 함께하길 말랑마미가 응원할게요! 💕